고려대 김명기 교수, 조직위원장상 수상

 - 나노코리아 2021 연구혁신부문 (연구성과우수) -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KU-KIST융합대학원 김명기 교수가 7월 7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9회 국제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나노융합대전 (이하 나노코리아 2021)에서 연구혁신부문 연구성과우수상인 조직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김명기 교수는 나노 광학 소자 설계 및 제작, 그리고 측정 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다양한 실리콘, III-V 화합물, 폴리머, 금속 등의 소재들을 기반으로 나노레이저, 광결정, 플라즈모닉스, 실리콘포토닉스, 바이오포토닉스 등 나노 광학 전반에 걸친 초미세 나노 광소자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금속을 이용하여 빛을 수나노미터 공간 안에 효율적으로 가둘 수 있는 극-초미세 플라즈모닉 안테나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고, 이러한 극한의 광자 집합을 이용하여 분자 한 개 크기의 입자를 광학적으로 포획하는 데도 성공하였다. 또한, 나노 플라즈모닉 안테나 내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공진 모드들을 직접 실험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새로운 모드 분석법을 개발하는 데도 성공하였다.


 김명기 교수는 이러한 초미세 나노 광소자 개발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양자컴퓨터, 정보통신, 데이터 저장, 영상의학, 반도체 공정, 그리고 바이오 센서 분야 등에서 그동안 한계로 여겨지던 여러 성능의 제약들을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한계 돌파형 나노 광소자 연구들을 수행하고 있다.